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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더샵 디오션시티 2차’ 사이버 견본주택 접속 봇물

입력 | 2021-02-10 09:47:00

‘더샵 디오션시티 2차’ 투시도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더샵 디오션시티 2차’가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돌입했다.

 단지는 ‘군산의 강남’으로 꼽히는 디오션시티에 들어서는 만큼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은 곳이다. 특히 비규제지역인데다, 내집마련 열기까지 더해지며 관심 고객도 늘어난 상태다. 포스코건설은 사이버 견본주택을 운영 중이지만 고객들이 사업지 관련 정보를 얻는 데 차질이 없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이버 견본주택 내에는 세대 VR영상, 마감재리스트, 전시품목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청약 유의사항을 설명한 웹드라마 등도 함께 선보인다. 사업지 일대 생활 인프라와 미래가치, 청약자격 등을 상세히 소개한 인포그래픽 영상은 물론 견본주택 건립 타입(전용면적 84㎡A·106㎡) 내부를 둘러보는 영상도 제공한다.

 더불어 인터넷 청약 접수 방법, 특별공급·일반공급 청약 확인 사항도 상세히 전달하고 있다. 인터넷 청약 접수는 도식화를 통해 청약을 처음 하는 사람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은 체크 포인트를 상단에 제시해 별도로 중요 사항을 강조했다.

 카카오톡 채널 친구추가를 통한 일대일 상담도 돋보인다. 관심고객에게 일방적으로 푸시(알림) 메시지를 보내는 방식이 아닌 소비자들이 궁금한 사항에 대한 직접 문의가 가능하다. 전화 상담과 달리 대기시간이 없고, 신속하게 답변을 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군산에 거주하는 한 누리꾼은 “사이버 견본주택에 궁금했던 정보가 모두 담겨 있으며, 시각화 중심이어서 이해하기 쉽다”고 전했다.

 전주에 거주하는 한 관심고객도 “디오션시티는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선망의 지역인데다, 더샵에 대한 선호도 역시 높아서 경쟁률이 매우 높을 것 같다”며 “전주 거주자가 당첨이 어렵다는 것은 알지만 우선 청약을 넣고 분양 마지막까지 당첨 가능성을 눈 여겨 볼 것”이라고 말했다.

 22일 특별공급, 23일 1순위 청약 돌입…특별공급 자격 된다면 도전해야

 군산 디오션시티 A5블록(조촌동 2-28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더샵 디오션시티 2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6개동, 전용면적 84~154㎡ 771가구다.

 군산은 비규제지역으로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세대주, 세대원 누구나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재당첨 제한이 없고 상대적으로 대출규제도 덜하며 계약금 완납 후에는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다만 경쟁 발생시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군산에서 6개월 이상 계속 거주한 사람이 당첨 우선권을 가진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3월 3일이며, 계약은 3월 15~19일까지 5일간 실시한다.

 분양 관계자는 “군산은 물론 전주, 익산 등 인근 지역에서도 고객들의 문의가 많고, 높은 청약경쟁률이 예상되는 만큼 생애최초, 신혼부부 등 특별공급 자격요건을 확인해 특별공급과 1순위 모두 노려보는 것이 좋다”며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할 수 있는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