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계개편? 야권 소망이 보궐선거 이기는 것"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0일 설 연휴 계획에 대해 “여러분들을 만나뵙겠다. 코로나19 의료봉사도 하고, 현장에서 쉬지도 못하고 일하는 분들을 만나겠다. 정책발표도 준비돼 있다”고 전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키즈카페에서 직장인 어머니들과 간담회를 가진 후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오는 15일, 25일 금태섭 전 의원과 두 번에 걸쳐 토론회를 진행하는 데 대해선 “지금까지 문재인 정부에서 했던 정책들의 여러 가지 문제점에 대해 하나씩 짚어보고, 대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이라며 “그 과정 중에 앞으로 시정을 맡으면 시행할 수 있는 정책의 큰 방향에 대한 것들이 시민들에 갈 수 있도록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야권 후보 단일화가 이뤄지면 정계 개편이 이뤄지는 것이라고 말한 데 대해선 “현재 야권 지지자분들의 가장 간절한 소망이 보궐선거를 이겨서 정권교체 가능성을 높이는 데 있다”며 “거기에 따라 야권 모든 후보들이 그렇게 움직이고 있다”고 동의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