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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지방시 앰버서더…“K팝 아티스트 최초”

입력 | 2021-02-10 17:30:00


‘글로벌 수퍼 루키’로 통하는 그룹 ‘에스파’가 명품 브랜드의 앰버서더로 선정됐다.

10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스파는 프랑스 럭셔리 하우스 지방시(Givenchy)의 2021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됐다. 지방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매튜 M. 윌리엄스(Matthew M. Williams)의 컬렉션과 주요 라인들을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

지방시가 K팝 아티스트를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한 것은 에스파가 최초다. SM은 “개별 멤버가 아닌 그룹이 한 브랜드의 얼굴이 된 것 역시 패션계에서는 이례적인 일로, 에스파가 가진 영향력을 입증한다”고 전했다.

윌리엄스 디렉터는 “처음 에스파를 보았을 때, 각 멤버들이 갖고 있는 에너지에 압도됐다. 그룹으로서는 물론 카리나, 지젤, 윈터와 닝닝 각 멤버들이 갖고 있는 확고한 개성과 스타일은 자연스럽게 지방시의 감성과 이어진다고 느꼈다. 에스파의 패션은 곧 그들만의 색깔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한편, 에스파는 작년 11월 ‘블랙 맘바(Black Mamba)’로 데뷔, 역대 K팝 그룹 데뷔곡 뮤직비디오 사상 최단 1억뷰 기록을 세웠다. 최근 리메이크곡 ‘포에버(Forever·약속)’을 공개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