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장애인단체 시위로 운행 차질이 발생했던 지하철 4호선이 정상화 됐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오후 5시48분께 시위가 끝났으며, 오후 7시15분 기준 대부분 운행이 정상화 됐다.
공사 관계자는 “시위 종료 이후 점차 회복해 지금은 거의 정상 운행 중”이라고 전했다.
서울장차연은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기 위해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에게 면담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으나 답변을 받지 못해 행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휠체어 등에 탑승한 참여자들의 승하차 과정에서 열차 운행 지연이 발생하면서 퇴근길 시민들이 소셜미디어(SNS)에 불편을 호소하기도 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