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김소연이 악성 댓글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TV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소연은 악플을 보고도 상처를 받지 않는다며 ‘강철 멘탈’임을 고백했다.
그는 “제 얘기니까 댓글을 보는데 그중에 악플도 있더라. 보면서 제 멘탈이 강하다는 것을 알았다. 상처를 안 받고 웃으면서 넘긴다”고 했다.
또한 ‘트로트의 민족’ 2등을 차지했던 김소연은 “경연 대회 준비하면서 트로트를 처음 배웠다”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트로트를 할 생각이 전혀 없었다. 캐나다 유학을 가려고 했다. 그 전에 호주에 있었는데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유학이 취소됐다”고 전했다. 당시 화제였던 TV조선 ‘미스터트롯’을 열심히 챙겨봤고 오디션에 지원하면서 트로트의 길로 들어서게 됐다고.
그는 “항상 웃으면서 노래를 한다”며 “웃는 게 괜찮다고 해 늘 밝게 웃었는데 아빠가 TV를 보면서 보조개가 있는 걸 처음 봤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