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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외출 자제”

입력 | 2021-02-12 21:30:00


설날인 12일 서울 지역에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9시 기준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초미세먼지 시간당 평균 농도가 75㎍/㎥ 이상이 2시간 지속될 때 주의보는 내려진다. 서울 25개 자치구 시간당 평균농도는 이날 오후 8시 79㎍/㎥, 오후 9시 83㎍/㎥를 기록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전날 유입된 국외 초미세먼지에 대기정체로 인한 국내 발생 초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높아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호흡기 또는 심혈관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며 “실외 활동과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등 대기질 실시간자료는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http://cleanair.seoul.go.kr), 모바일 서울 앱 등을 참조하면 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