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서울시내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하교하고 있다./뉴스1 © News1
서울시교육청은 다음 달부터 초등학교 1·2학년 기초학력 지원을 위한 협력수업을 운영하기 위해 ‘기초학력 협력강사’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초학력 협력강사는 정규교과 수업시간에 담임교사를 도와 학생 참여 중심 수업이 활성화하도록 하고 학습 부진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도 한다.
앞서 교육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학습격차 문제가 커지자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협력강사를 지원하기로 했다.
협력강사 모집은 15일부터 단위학교별로 개별 진행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우수 협력강사를 확보하기 위해 퇴직교원과 교원임용 대기자, 교원 자격 소지자, 교원양성기관에 재학하는 예비교원 등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예비교원에게는 협력강사 활동을 학교현장실습, 교육봉사활동 시간 등으로 인정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협력강사 지원자에게는 기초학력 지도에 관한 사전 소양교육을 위해 원격연수도 무료로 지원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