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가게 2층에서 화재
1명 연기 흡입…귀가 조치

14일 오전 4시55분쯤 서울 중구 명동의 2층짜리 화장품 가게에서 불이 나 3시간여 만에 완전히 꺼졌다.
이날 서울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화재 발생 당시 건물 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인근 건물 옥상에서 자력대피를 하던 65세 남성이 연기를 흡입해 현장에서 처치를 받고 귀가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차량 38대와 인력 142명을 투입해 화재를 진압했으며 불은 3시간18분 후인 오전 8시13분쯤 완진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발생 지점,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