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구독경제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우리 기업들도 해외 시장을 겨냥해 경쟁력 강화에 나서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4일 발표한 ‘글로벌 구독경제 현황과 우리 기업의 비즈니스 전략’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구독경제 시장은 2025년 4782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 132억 달러였던 구독경제 규모가 연평균 68%씩 늘어난다는 것이다.
최근 구독경제는 유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 쇼핑 멤버십까지 소비자가 정기적으로 이용료를 지불하면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서비스를 누리는 구조가 확산하고 있다.
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