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기온이 10도 안팎으로 오르는 등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 7일 오후 서울 중구 덕수궁 돌담길에서 시민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다. 2021.2.7 © News1
전날(13일) 일 최고 기온이 15.9도까지 오른 서울의 날씨가 기상청 관측(1907년) 이래 2월 중순 기준 역대 3번째로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지난 13일 서울의 일 최고 기온이 15.9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년 2월 중순 일 최고 기온이 15.9도까지 오른 건 기상청 관측 이래 역대 3번째로 높은 것이다. 1위는 지난 2004년 2월20일 ‘18.7도’, 2009년 2월13일 ‘16.1도’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도 10도 내외로 평년보다 3~5도 높았고, 남부 지방의 경우 15도 내외까지 올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