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차 백신 접종자가 1500만명을 넘어섰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영국 전체 인구의 22%에 달하는 수치다.
영국 정부는 이달 중순까지 75세 이상 모든 사람, 일선 의료 종사자, 요양원 직원 및 거주자 등 4개 우선순위 집단에게 1차 접종을 한다는 목표를 세웠는데, 1500만명은 이들 4개 우선순위 집단의 대부분을 포함한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나딤 자하위 백신 담당 정무차관은 14일(현지시간) 트위터에 “15,000,000!”이라며 1차 접종자가 1500만명이 넘었음을 밝히고, “우리는 4월 말까지 모든 취약집단과 50세 이상에게 1차 접종을 마칠 때까지 쉬지 않을 것”이라고 게재했다.
[런던/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