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이 2019년 7월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광장에서 열린 사회원로 및 시민단체 기자회견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과 김용희 씨의 복직을 촉구하고 있다. 2019.7.22/뉴스1 © News1
진보진영 원로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89)이 15일 투병 끝에 영면했다.
서울대학교병원 등에 따르면 백 소장은 이날 오전 입원 중 운명을 달리했다. 그는 지난해 1월 폐렴 증상으로 입원해 투병 생황을 이어가고 있었다. 발인은 19일 오전 7시다.
앞서 백 소장은 2018년 4월9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다가 같은달 23일 혈관이 불안정해 심장수술을 받은 뒤 퇴원하기도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