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비인가 IEM국제학교. 출처= 뉴스1
대전경찰청이 방역수칙 위반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를 불러일으킨 IM선교회에 대해 15일 압수수색에 나섰다.
대전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대전 중구 IM선교회 본부에 수사대원들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서류 등을 확보하고 있다.
앞서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은 IM선교회의 마이클 조 선교사와 선교회 산하 교육시설 IEM국제학교 측 대표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지난달 코로나19 음성 판명 후 자가 격리가 해제된 마이클 조 선교사에 대해서도 피의자 진술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이날 0시 기준으로 IM선교회와 산하 교육시설 등 관련 누적 확진자는 417명이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