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9시 기준 해제
서울 지역에 내려졌던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15일 해제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해제했다. 서울시 대기 중 초미세먼지 농도가 26㎍/㎥로 해제 기준인 35㎍/㎥ 미만으로 떨어졌다.
시는 지난 12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초미세먼지 시간당 평균 농도가 75㎍/㎥ 이상이 2시간 지속될 때 주의보는 내려진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11일 국외 초미세먼지가 유입된 후 대기정체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국내 발생 초미세먼지가 축적돼 고농도 현상이 심화됐다”며 “오늘(15일) 오전 저기압 통과 후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며 대기확산이 원활해져 초미세먼지 고농도가 해소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