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연맹(KOVO)이 최근 불거지고 있는 배구계 학교폭력과 관련해 근절 및 예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6일(화)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한다.
이번 회의는 연맹 사무총장 주관으로 연맹 자문 변호사 및 경기운영본부장, 대한민국배구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연맹은 “학교폭력은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엄중한 사안인 만큼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해 대책 마련과 규정 개정 논의하고 결정된 사항을 발표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어 1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프로 여자 배구 학폭 피해자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와 또 다른 학교 폭력 가해 선수가 있음을 폭로하기도 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