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와 강풍특보가 발효된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잔뜩 움츠린 채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1.1.29/뉴스1 © News1
15일 서울 전역과 대구·광주·대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영하 12도를 밑돌거나 급격히 기온이 떨어져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서울 등 전국 15곳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서울과 경기도(여주·성남·가평·양평·광주·안성·이천·용인·하남·의왕·평택·오산·남양주·구리·수원·파주·의정부·양주·고양·포천·연천·동두천·과천), 세종, 울산,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이다.
해안 지역에는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강풍주의보는 바람 속도가 초속 14m 또는 순간 풍속이 초속 20m를 넘을 것으로 예측될 때 발효된다. 통상 가로수가 흔들리고 우산을 쓰기 어려울 정도다.
해당 지역은 인천·경기도(안산·화성·평택·김포·시흥)와 울산·부산·제주도(제주 남부 제외)·경상남도(거제·통영·산청)·전라남도·충청남도(당진·서천·홍성·보령·서산·태안), 강원도, 서해5도 등이다. ·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