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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대구 등 전국 15곳, 15일 오후 9시 ‘한파주의보’

입력 | 2021-02-15 11:00:00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와 강풍특보가 발효된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잔뜩 움츠린 채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1.1.29/뉴스1 © News1


 15일 서울 전역과 대구·광주·대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영하 12도를 밑돌거나 급격히 기온이 떨어져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서울 등 전국 15곳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서울과 경기도(여주·성남·가평·양평·광주·안성·이천·용인·하남·의왕·평택·오산·남양주·구리·수원·파주·의정부·양주·고양·포천·연천·동두천·과천), 세종, 울산,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이다.

기상청은 “오늘(15일)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낮 기온이 어제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낮아진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건강 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해안 지역에는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강풍주의보는 바람 속도가 초속 14m 또는 순간 풍속이 초속 20m를 넘을 것으로 예측될 때 발효된다. 통상 가로수가 흔들리고 우산을 쓰기 어려울 정도다.

해당 지역은 인천·경기도(안산·화성·평택·김포·시흥)와 울산·부산·제주도(제주 남부 제외)·경상남도(거제·통영·산청)·전라남도·충청남도(당진·서천·홍성·보령·서산·태안), 강원도, 서해5도 등이다. ·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