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을지대병원(원장 유탁근)이 비뇨의학과 로봇수술 700건을 달성했다. 서울, 경기 북부권 의료기관 중 가장 많은 수술 실적이다.
부위 및 질환별로는 △전립샘 수술 439건 △신장암 수술 127건 △침윤성 방광암에 대한 근치적 방광절제술 43건 △신우성형술 15건 △결석질환 수술 34건 △부신절제술 5건 △후복막림프절 절제술 6건 △기타 수술 31건 등이 시행됐다.
700건 중 암 수술 비중이 80.1%를 차지하는 등 중증질환이 대다수다. 양성 질환으로 구분하지만 극심한 출혈이 생길 수 있어 수술이 까다로운 거대 전립샘비대증 제거술이 8.6%(60건), 거대 요로결석 제거술이 4.8%(34건)로 뒤를 이었다. 그러나 중대 합병증 발생률은 제로(0)로 비뇨기질환 로봇수술의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