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세균 국무총리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2.16/뉴스1 © News1
정 총리는 16일 오후 SNS에 내일(17일) 출연하는 생방송 프로그램을 소개하면서 “좋은 세균 정세균, 나쁜 세균 코로나 물리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17일 오후 6시30분 KTV ‘최일구의 정말’에 출연하는데, SNS에 해당 프로그램의 예고 영상을 공유하면서 이름에 얽힌 이야기를 했다.
해당 예고 영상에서는 ‘나쁜 세균 코로나는 가라, 좋은 세균이 어김없이 나타납니다’라며 정 총리를 소개했다.
그는 “세상을 고르게 펴는 것이니 얼마나 뜻이 좋은 이름인지요. 조화롭고 평등한 세상, 더불어 잘 사는 세상을 만드는 이름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름이 특이하니 뜻을 묻는 분들도 많아 설명드리면 맞는다며 손뼉을 탁 치시기 일쑤”라며 “‘좋은 세균 정세균, 나쁜 세균 코로나 물리치겠습니다’라고 말하고 다닌다”고 했다.
정 총리는 17일 생방송에서 취임 이후 소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향후 경제 전망 등을 언급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