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LG전자 생활가전(H&A)사업본부 직원들이 최고 750%(기본급 기준)가량의 성과급을 받는다. 이는 역대 LG전자 성과급 규모 중 사상 최대다.
LG전자는 매출, 영업이익 목표와 동종업계 경쟁 관련 목표 등을 고려한 경영성과급을 확정하고 이달 말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H&A사업본부 소속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냉장고, 식기세척기 등)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세탁기, 건조기, 스타일러 등)는 기본급의 750%를 성과급으로 지급받는다. 세전연봉 8000만 원인 직원은 세전 3000만 원가량을 성과급으로 받는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