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표현과 전문용어가 많아 어려웠던 통신용어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우리말로 바뀐다. 16일 LG유플러스는 “2017년부터 추진해 온 ‘고객 언어 혁신’ 활동을 전사적으로 확대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업계에서 빈번하게 사용되는 전문용어 100여 개를 순화해 전사에 공유했다. CTN은 ‘휴대폰 번호’, PPS는 ‘선불 휴대폰’, mVoIP는 ‘데이터 이용 음성통화’, 라우터는 ‘휴대용 와이파이’ 등으로 바꿨다.
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