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토요타자동차가 지난주 북동부 후쿠시마 해안에서 발생한 규모 7.3 지진의 여파로 9개 공장의 가동을 최대 나흘간 중단한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토요타는 이날 저녁 늦게 아이치, 이와테, 후쿠오카를 포함한 5개 지역에 위치한 9개 공장에서 14개 생산라인이 17~20일 최장 4일 동안 중단된다고 밝혔다.
해당 공장에서 생산하는 대표적 차량 모델은 렉서스, 해리어 등이다.
지난 13일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규모 7.3 강진으로 100명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고 한 때 85만 이상 가구에 한 때 전기공급이 끊겼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