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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中企 304곳 온라인 해외마케팅 지원

입력 | 2021-02-18 03:00:00

아마존-알리바바 전자상거래 입점
바이어 정보제공-제품 홍보 등 도와




경기도는 ‘온라인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에 참가할 중소기업 304곳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예산은 9억 원이 투입된다.

도는 해외 진출을 원하는 유망 중소기업 90곳을 중국 알리바바닷컴과 미국 아마존, 싱가포르 쇼피 등 전자상거래 기업에 제품을 입점시키고 판매가 잘될 수 있도록 홍보비와 물류비, 계정비 35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온라인 해외 수출 경험이 부족한 초보 기업 44곳에는 자신들이 원하는 해외 국가를 선정하고 품목별 구매력이 높은 바이어 정보를 제공해준다.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지역으로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 30곳에 대해서는 라자다, 센도 등 현지 유명 온라인몰에 입점시킬 계획이다. 중소기업 100곳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해외 마케팅 지원과 위챗(중국판 카카오톡)에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돕는다.

경기도에 있는 중소기업 중 전년도 수출 실적이 2000만 달러 미만인 업체가 지원 대상이다. 이지비즈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경진 기자 lk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