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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벤져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등을 통해 국내 영화 팬들에게 잘 알려진 배우 조 샐다나가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일본 정부에게 사과하라고 했다.
조 샐다나는 17일(현지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전날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기자회견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올리며 “Say Sorry (미안하다고 말해라)”라며 일본 정부에 사과를 요구했다.
사진출처=조 샐다나 인스타그램 스토리
앞서 이용수 할머니는 16일 기자회견에서 위안부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ICJ)에 재소해 판단을 맡겨보자고 했다. 이 할머니는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는 일본이 잘못을 깨닫도록 ICJ의 판결을 받아 달라”고 호소했다.
이 할머니는 “일본이 우리 법원의 판결을 무시하면서 국제법을 위반했다고 무시하고 있다”며 “ICJ에서 공정한 판단을 받고 양국이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