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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도 과거 학폭 피해…“옥상 끌려가, 돈 많이 뜯겼다”

입력 | 2021-02-18 14:03:00

유튜브 채널 ‘IU TV’ 영상 갈무리 © 뉴스1


최근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가 촉발시킨 배구계 학폭논란이 연예계까지도 번지고 있는 가운데 가수 아이유 학교 폭력 피해를 언급한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아이유는 지난해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에잇’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영상에서 아이유는 건물 옥상에서 촬영 스태프들과 대기하던 중 학창시절에 대한 기억을 떠올렸다.

아이유는 “소싯적 옥상 좀 가봤냐”는 스태프의 질문에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몇 번 끌려간 적 있다”고 말했다.

“학교 폭력은 안돼” 라면서 손으로 엑스(X)자를 그린 아이유는 “초등학생 때 중학생 언니 오빠들한테 돈을 많이 뜯겼다”고 털어놨다.

그는 “친구들이랑 놀고 있으면 교복 입은 언니 오빠들이 와서 자전거 바퀴를 오토바이 드는 것처럼 들고 위협하면서 돈을 달라고 했다”며 “초등학생이라 돈도 없었는데, 돈 빼앗겼었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유는 정규 5집 발매에 앞서 지난달 선공개곡 ‘셀러브리티’를 공개해 각종 음원차트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영화 ‘브로커’에 출연을 결정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