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16일 서울 종로구 안국빌딩에서 열린 서울시 대전환 비대면 정책 발표회에서 원스톱 헬스케어 중심의 보건의료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2021.2.16/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18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중앙예방접종센터를 방문, 접종 효율을 높이고 공공의료체계를 강화해 ‘안전한 서울’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극동공병단 부지 내 중앙예방접종센터를 찾아 센터 직원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박 후보는 “여러분의 헌신과 국민의 적극적 방역 협조로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K방역의 신화를 써 오고 있고, 오는 26일 바로 이곳에서부터 K방역 신화를 완성하는 K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라면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뿐 아니라 보관이 까다로운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등의 접종도 차질 없이 잘 준비해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 기회에 공공의료를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등 신종 감염병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지난 16일 발표한 네번째 공약인 ‘원스톱 헬스케어 도시’를 강조했다.
박 후보의 ‘원스톱 헬스케어 도시’ 공약은 21분 생활권 내에서 생활 필수의료가 가능하도록 ‘원스톱 헬스케어 센터’를 설치하고, 동네주치의 중심의 권역별 공공의료체계를 구축한다는 내용이다.
박 후보는 “공공의료의 권역별 전문화와 특성화, 그리고 규모 있는 시립병원 강화와 확충에 힘써서 서울시민이 더 빠르게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준 국회의원, 지역 시·구 의원과 중앙예방접종센터 고임석 진료부원장 등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