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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독립영화 ‘악에 바쳐’로 스크린 복귀…주인공 확정

입력 | 2021-02-18 15:28:00

박유천 © News1


배우 겸 가수 박유천이 독립영화 ‘악에 바쳐’로 복귀한다.

18일 박유천 측 관계자는 뉴스1에 “박유천이 최근 독립장편영화 ‘악에 바쳐’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악에 바쳐’는 한 남자의 이야기가 담긴 독립영화다. 오는 22일부터 첫 촬영에 돌입하며, 전체 촬영 기간은 약 한 달 정도 진행된다.

이로써 박유천은 지난 2014년 8월 ‘해무’ 이후 7년 만에 스크린에 주연으로 복귀한다. 2017년 영화 ‘루시드 드림’에는 특별 출연으로 잠깐 얼굴을 비췄다.

앞서 박유천은 지난 2019년 4월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 기소 된 뒤, 그해 7월 1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석방됐다. 당시 박유천은 마약 투약 등으로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해 사과하고 연예계 은퇴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박유천은 은퇴 의사를 번복하고 2020년 1월 해외에서 팬 미팅을 진행했고, 그해 3월에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는 등 연예계 복귀 행보를 이어와 논란이 되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11월에는 솔로 앨범 ‘리:마인드’(Re:mind)를 발표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