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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대기업 건물에서 30대 남성 극단적 선택

입력 | 2021-02-18 17:17:00

게티이미지뱅크


서울 강남 대치동의 한 대형빌딩에서 30대 남성이 뛰어내려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강남구 대치동에 한 건물에서 대기업 직원 A 씨(36)가 숨진 채 발견됐다.

A 씨는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서에는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 등이 담겨 있었다고 전해졌다.

경찰은 CCTV를 통해 사실관계를 파악했으며 타살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경찰관계자는 “사망에 관련한 자세한 경위 등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