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 ‘나이트비전’ 열상카메라 장치 한화시스템과 나이트비전 공동연구 주문자상표부착 방식(OEM) 생산 초도물량 다음 달부터 공급 한화 퀀텀레드, 소형 고성능 다목적 열상엔진모듈
트루윈은 한화시스템과 열상 모듈 및 제품 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트루윈은 한화시스템이 자체 개발한 지능형 열상엔진모듈 ‘퀀텀레드((QUANTUM RED)’를 주문자상표부착 방식(OEM)으로 독점 생산해 공급한다. 초도물량 공급은 다음 달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한화시스템 퀀텀레드 제품 이미지
트루윈과 한화시스템은 퀀텀레드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두 업체가 보유한 제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자동차용 열상카메라 나이트비전에 대해 공동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인체나 사물 온도를 근거리에서 정밀 측정하는 소형 및 저가 지능형 열상엔진모듈 개발도 추진한다.
트루윈 관계자는 “한화시스템의 전자광학 기술이 집약된 첫 민수사업 제품을 트루윈이 독점 생산하게 된 것은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 받은 것”이라며 “센서기술과 전장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한화시스템과 협력 관계를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