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문화콘텐츠 기업들 지원
기술보증기금과 대전시는 대전과 충청·호남지역의 문화콘텐츠 기업에 대한 원활한 금융지원을 위해 대전 서구 둔산동에 대전문화콘텐츠금융센터를 개설했다고 18일 밝혔다. 전국에서 네 번째다.
대전문화콘텐츠금융센터는 중부권(대전·충청·호남·제주) 문화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약 200억 원 규모의 콘텐츠 보증을 실행한다. 또 콘텐츠 완성과 관련해 성공 가능성을 평가하고 보증을 지원하는 동시에 콘텐츠 제작의 모든 과정을 관리해 사업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의 기술성 및 사업성 평가를 통해 정책자금도 지원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지역 문화콘텐츠 기업이 수도권으로 가지 않고 지역 내에서 손쉽게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이 마련되고 수도권 콘텐츠 기업의 유입 등 부가적인 효과 역시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