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낮 기온이 20도를 넘어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21일 오후 대구 수성유원지에서 가벼운 옷차림의 시민들이 산책하고 있다. 2021.2.21/뉴스1 © News1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1일 낮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올라 평년 4월 중순 날씨를 보였다.
기상청은 이날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전날보다 5도 내외 더 올라 4월 중순 기온 분포를 보였다고 밝혔다.
방재기상정보시스템을 보면 이날 전국의 기상청 관측지점 295곳 가운데 64곳이 2월 최고기온을 갈아치웠다. 기상청은 2월 최고기온 극값을 기록한 곳도 많다고 덧붙였다.
포근한 날씨는 월요일인 22일까지 이어진다. 기상청은 “22일까지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20도로 벌어지겠다”며 건강관리에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