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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분데스리가 첫 선발…팀은 3-0 대승

입력 | 2021-02-22 08:00:00


황희찬(라이프치히)이 독일 분데스리가 이적 후 처음 선발 출전했다.

황희찬은 21일 밤(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0~2021 독일 분데스리가 헤르타 베를린전에 선발로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여름이적시장을 통해 라이프치히의 일원이 된 황희찬이 분데스리가 경기를 시작부터 소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황희찬은 후반 14분 교체될 때까지 측면과 중앙을 부지런히 오갔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전반 초반 골키퍼와 1대1 기회를 놓친 것이 아쉬웠다.

라이프치히는 베를린을 3-0으로 완파했다. 전반 28분 마르셀 자비처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라이프치히는 후반에도 2골을 보태 대승을 완성했다.

라이프치히는 승점 47(14승5무3패)로 선두 바이에른 뮌헨(승점 49·15승4무3패)에 2점 뒤진 2위를 유지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