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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전망 품은 ‘삼척 센트럴 두산위브’ 3월 분양 예정

입력 | 2021-02-22 14:39:00

삼척 센트럴 두산위브 조감도


 바다 조망을 갖춘 아파트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공급 부지가 한정적이다 보니 희소가치에 따른 프리미엄이 높아서다. 최근에는 삶의 질을 중시하는 사회적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실거주용으로도 선호하는 추세다.

 세대 내에서 바다가 보이면 아파트 가치는 높아진다. 일례로 부산시 해운대구 마린시티에 위치한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2011년 11월 입주)는 일부 세대 내 탁 트인 바다와 동백섬 전망이 펼쳐진다.

 지난해 8월 강원도 속초시에 분양한 ‘속초 롯데캐슬 인더스카이’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2.3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해당 단지 내 대부분 세대에서 탁 트인 동해바다 조망이 가능하다는 점을 인기의 주된 원인으로 손꼽았다.

 이런 가운데 강원도 삼척시에서도 바다 조망이 가능한 신규 단지가 분양해 수요자들의 주목도가 높다. 두산건설은 3월 강원도 삼척시 정상동 351번지 일원에 ‘삼척 센트럴 두산위브’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6층, 6개동, 전용면적 74~114㎡ 총 736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삼척 센트럴 두산위브는 단지에서 약 1㎞ 내 동해바다가 위치해 단지 내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또 단지 인근으로 교동공원, 정라공원, 봉황산 산림욕장, 새천년해안유원지 등 풍부한 녹지공간을 갖추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삼척 중심 입지에 자리해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도보 약 5분 거리에 정라초가 위치하며 반경 2㎞ 내 삼척초, 청아중, 삼척고, 삼척여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다. 홈플러스(삼척점), 하나로마트(교동점)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교통도 편리하다. 동해안을 따라 조성된 7번 국도 이용 시 인접 지역인 강원도 동해시, 강릉시, 울진군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동해고속도로를 통해서는 영동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 등 주요 광역도로 이용이 수월하다. 차량으로 약 15분 거리의 KTX동해역이 지난해 3월 개통되면서 철도망을 통한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도 한층 개선됐다.

 교통호재에 따른 미래가치도 높다. 지난해 12월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강원도 동해시를 잇는 동해선 전철화 사업이 착공에 들어갔다. 동해선 중 유일한 비전철 구간인 영덕~삼척~동해 구간을 전철화하는 해당 사업은 2022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향후 전 구간 완전 개통 시 부산에서 강릉까지 이동시간이 40분 가량 단축될 전망이다.

 단지 내부는 가구수 대비 넉넉한 주차공간을 제공한다. 단지 내 주차 가능 대수는 총 1,232대로, 세대당 1.67대의 주차공간이 확보돼 입주민의 주거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또 17%대의 건폐율로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며 수요자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한 판상형과 타워형 구조로 설계된다. 특히 전용 84㎡ 이상 판상형에는 4베이 맞통풍 구조 및 알파룸, 안방 대형 드레스룸을 적용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하고 효율적인 동선 확보를 고려한 ‘ㄷ’자형 주방도 도입된다.

 삼척 센트럴 두산위브 견본주택은 강원도 삼척시 남양동에 3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