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포틀랜드 태생 슈즈 브랜드
주력 제품 샌들 ‘유니크’
다음 달 중순 판매 개시

현재 국내에서 전개 중인 버켄스탁과 핏플랍, 콜한, 탐스에 이어 킨과 새롭게 사업 파트너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다양한 신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올해 슈즈 수입 사업을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킨은 지난 2003년 미국 포틀랜드에서 탄생한 슈즈 브랜드다. 독창적인 디자인과 활동성을 갖춘 신발을 제안한다.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전 세계 60여개국 아웃도어 시장에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나의 신발로 아웃도어와 일상, 패션활동 등 복합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키는 ‘하이브리드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를 지향하는 브랜드다. 모험과 도전정신, 독창성 등 키워드를 활용해 차별화된 메시지를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LF 측은 소개했다.

킨 제품은 다음 달 중순부터 온라인몰 LF몰과 편집숍 라움에디션 백화점 매장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주요 제품 가격대는 10만 원 초반대로 책정된다. 국내 편집숍을 대상으로 홀세일(B2B) 비즈니스도 추진할 예정이다.
박부귀 LF 풋웨어2사업부장 상무는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발맞춰 혁신적인 제품 철학과 브랜드 가치로 세계 시장에서 주목 받는 슈즈 브랜드 킨을 국내에 선보이게 됐다”며 “패션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갖춘 킨을 통해 어반 아웃도어 슈즈라는 차별화된 상품군을 적극 육성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