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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시대’ 연 화학물질안전원 “지역사회 안전문화 정착에 앞장”

입력 | 2021-02-23 03:00:00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이 22일 충북 청주시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신청사 개청식을 열었다. 2014년 개원한 화학물질안전원은 화학물질 관련 사고 예방과 대응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이곳은 평소에는 기업들이 화학물질을 안전하게 다룰 수 있도록 각종 시설을 제대로 설계했는지 평가한다. 만약 화학물질 유출 등의 사고가 발생하면 소방서 등에 방재 복구 정보를 제공한다. 신청사에는 기업 근로자들이 화학물질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화학사고 대응 훈련장과 실험 연구동도 설치됐다. 조은희 화학물질안전원장은 “산업계, 지역사회와 더 가까이 소통해 안전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강은지 기자 kej0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