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대명동에서 달성군 다사읍으로 이전하는 심인중·고교가 개교 준비를 마쳤다.
심인중·고교는 23일 다사읍 학교 강당에서 강은희 대구시교육감과 김문오 달성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열었다.
다음 달 1일 이전 개교하는 심인중·고교는 다사읍 죽곡지구에 면적 2만7800여 m², 지상 4층 규모로 들어섰다. 중학교는 18학급에 98개실, 고교는 24학급에 113개실의 공간을 마련했다. 중·고교 전체 교실에 전자 칠판을 쓴다. 체육관에는 미세먼지 방지 장치를 설치했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