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보선 공약 경쟁] 청년 창업-일자리 지원 공약 대결 與 후보경선 선거운동 25일 종료 朴 여론조사 우세속 禹 ‘역전’ 자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들이 앞다퉈 조(兆) 단위 청년 스타트업 창업과 일자리 지원 공약을 내놓으며 맞붙었다.
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23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캠프 사무실에서 스타트업과 청년 일자리 마련을 위한 1조 원 규모의 ‘서울시 대전환 펀드’ 공약을 내놨다. 서울시와 산하기관이 5000억 원 규모의 모태펀드를 조성한 뒤 민간으로부터 나머지 출자를 받아 1조 원을 채우겠다는 계획이다.
그러자 우상호 예비후보는 당초 예정에 없던 공약 발표 일정을 잡아 박 후보보다 규모가 큰 2조 원 규모의 ‘청년 무한도전 펀드’ 계획을 발표했다. 서울시와 민간이 각각 1조 원을 출자해 조성하는 펀드다.
강성휘 기자 yol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