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Life]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이 재활과 소득보장 전용보험인 ‘더필요한 소득보장보험’을 선보였다. 중증 장해일수록 더 많은 금액을 보장받을 수 있고,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는 게 이 상품의 장점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상해후유장해Ⅱ 담보는 최대 3억 원까지, 질병후유장해Ⅱ 담보는 최대 3000만 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각각 1억 원, 1000만 원(자사 상품 기준)이었는데 장해 지급률 구간에 따라 적절한 보장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질병후유장해 담보는 기존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이전에는 후유장해 80% 이상의 경우 보험료 3만9120원(남성 기준)으로 1000만 원까지만 가입할 수 있었다. 이제는 2만5270원으로 3000만 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암으로 인한 후유장해를 더 많이 보장받고 싶다면 기존 질병후유장해 담보보다 보험료가 85% 더 저렴한 암후유장해 담보도 선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재활 치료에 특화된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후유장해가 발생하면 가정에서 치료가 가능하도록 재활치료기기를 제공하고 간병인 지원 등 부가 서비스도 활용할 수 있다. 0세부터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보장기간은 10·20·30년 만기 갱신형 또는 90·100세 만기형으로 고객이 선택할 수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100세 시대로 진입하면서 노후 장수 리스크에 충실히 대비할 수 있도록 후유장해 등 재활치료에 대한 보장이 더욱 필요하다”며 “더필요한 소득보장보험을 통해 사고와 질환에 따른 재활치료를 중점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박희창 기자 rambla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