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올해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5개 분야 30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자원봉사 재난지원 시스템 및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비상 상황 때 신속하게 자원봉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66개 기관 단체로 구성된 ‘재난 자원봉사 SOS 지원 시스템’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33개 기업자원봉사협의체 운영, 국민운동단체 등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자원봉사 활동 영역을 늘릴 계획이다.
시는 교육상담과 공연봉사단 등 10개 분야 583개 봉사단을 운영한다. 청소년과 대학생 등 미래 세대에게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기후 대응과 탄소 중립에 대한 실천 교육을 하는 청소년 자원봉사 체험학교도 운영한다. 시민 참여형 아파트 자원봉사 활동인 행복한 동네 만들기 사업은 확대 추진한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