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흥에 신도시] 2030년까지 신공항-신항만 건설 丁총리 “그린뉴딜-신산업 중심지”
정부가 2050년까지 간척지인 새만금 지역을 공항과 항만 등이 들어서는 인구 27만 명의 도시로 만들기로 했다.
24일 국무조정실과 국무총리비서실에 따르면 정세균 국무총리는 전북도청에서 제25차 새만금위원회를 주재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단계 새만금 개발 기본계획’을 밝혔다.
정부는 또 올해 12월에 시행하기로 했던 2단계 새만금 개발 기본계획을 이달부터 앞당겨 추진하기로 했다. 1991년부터 시작된 새만금사업은 당초 1단계 새만금 개발 기본계획을 통해 지난해까지 전체 면적의 72.7%를 개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민간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으며 현재 약 43%만 개발이 진행됐다.
세종=남건우 기자 w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