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 파워 R&D 경영]아모레퍼시픽
올해 아모레퍼시픽은 ‘강한 브랜드’ ‘디지털 대전환’ ‘사업 체질 혁신’이라는 3대 추진 전략을 실행해 나가고 있다.
스마트 뷰티 혁신 기술을 선보이기 위한 연구개발(R&D)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첨단 정보기술(IT)을 활용한 맞춤형 뷰티 서비스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기 위함이다.
아모레퍼시픽의 맞춤형 뷰티 서비스는 세계 최대 소비자 가전 및 기술 전시회인 CES에서 2년 연속 혁신상을 받았다. 먼저 CES 2021 헬스&웰니스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은 ‘립 팩토리 바이 컬러 테일러’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고객의 피부톤에 적합한 입술 색상을 추천하고, 현장에서 즉시 립 메이크업 제품을 제조해주는 기술이다. 간단한 조작만으로 2000여 가지 색상의 제품을 실시간으로 만들어낸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박원석 기반혁신연구소장은 “앞으로도 한국 뷰티 업계의 최첨단 혁신 솔루션을 전 세계에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