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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에 밑반찬 전달… 나눔바자회 개최

입력 | 2021-02-26 03:00:00

[소프트 파워 R&D 경영]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지역사회 기여, 여성·아동 복지증진, 친환경 활동, 미디어 환경 개선 등 4가지 영역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영등포 지역의 소외계층에 반찬을 정기적으로 전달하는 ‘희망수라간’ 활동은 지역사회 환원의 모범사례로 꼽힌다. 2015년부터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와 각종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고 있다. 2016년에는 영등포구청 내 전용 조리시설을 만들어 매달 7∼8회 반찬을 전달한다.

‘나눔바자회’는 롯데홈쇼핑이 기증한 물품을 아름다운가게에서 판매하고 수익금으로 공익활동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최근 3년간 45억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수익금으로는 사회적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해왔다.

롯데홈쇼핑은 2018년부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경력단절여성 재취업을 위한 ‘상생일자리’도 운영하고 있다.

교육생을 선발해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교육지원비도 별도로 지급한다. 수료하면 롯데홈쇼핑 파트너사와 연계해 취업 매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현재 수료생 108명 가운데 89명이 취업했다.

이 밖에도 문화 혜택이 취약한 지역 아동을 위한 ‘작은도서관’을 전국에 70곳 건립했다. 시각장애 아동들을 위해선 2015년부터 음성도서 제작 사업 ‘드림보이스’도 운영하고 있다. 또 2025년까지 5년간 15억 원을 투입해 취약계층 밀집지역에 친환경 녹지공간 ‘숨; 편한 포레스트’ 50곳을 조성할 예정이다. 2017년부터 ‘중소·개별 PP 제작 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32개 중소·개별PP에 20억 원을 지원하며 방송 제작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신성빈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은 “최근 10년간 사회 환원 금액은 530억 원으로 업계 최고 수준”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공감을 얻을 수 있는 활동들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