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면적 74·84㎡·총 1215가구 ‘신흥 주거중심지’ 청주 동남지구 입지 지구 내 마지막·최대 규모 민간분양 다음 달 9일 1순위 청약 2개 테마 커뮤니티시설 주목
호반건설은 26일 청주시 동남지구에 조성되는 ‘호반써밋 브룩사이드’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으로 분양일정에 돌입했다.
호반써밋 브룩사이드는 청주 동남지구 B8블록에 지하 2~지상 25층, 14개동, 전용면적은 74~84㎡, 총 1215가구 규모 대단지로 들어선다. 청주 동남지구 내 마지막 민간분양 단지로 단일 블록 기준 최대 규모(민간분양 기준)를 갖췄다. 타입별로는 ▲74㎡A 351가구 ▲74㎡B 48가구 ▲84㎡ 816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18만 원(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책정됐다.
분양일정은 다음 달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월 9일 1순위 해당지역, 10일 1순위 기타지역 순으로 청약접수가 이뤄진다. 2순위 청약은 11일이다. 당첨자는 3월 17일 발표 예정이다. 정당계약은 내달 29일부터 4월 1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단지 견본주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약제로 운영된다. 사이버 견본주택 운영을 병행한다. 사이버 견본주택을 통해 유니트별 가상현실(VR) 영상과 입지, 단지배치, 특장점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입지의 경우 단지 주변에 청주 제1·2순환로와 국도가 있어 청주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청주 전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다고 한다.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당진~영덕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 접근성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여기에 오는 2023년에는 청주 제3순환로가 개통 예정으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편의시설로는 하나로마트와 롯데시네마, 용암2동 먹자골목, 중심상업지구(예정) 등이 인접했다. 충청북도 체육회관과 청주문화원, 여성독립운동가 전시관 등 문화시설도 인근에 있다. 의료시설은 충북대학병원과 참사랑병원 등이 가깝다. 교육시설은 운동초·중, 상당고, 청주시립도서관 등이 있다. 또한 낙가산과 월운천, 무심천, 동남지구 내 근린공원 등을 이용해 쾌적한 주거여건을 누릴 수 있다.
호반건설은 쾌적한 주거환경 구현에 많은 공을 들였다고 강조했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고 4베이 및 판상형(일부 제외) 구조로 일조권과 개방감을 확대했다고 한다. 대단지에 걸맞은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눈여겨 볼만하다. 체육시설과 다목적 공간으로 사용 목적에 따른 2개의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체육시설에는 실내골프장과 GX룸, 피트니스센터, 실내체육관 등이 갖춰지고 다목적 공간에는 씨어터룸과 도서관, 독서실, 스터디룸, 코인세탁실, 키즈클럽, 주민회의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청주 신흥주거지로 알려진 동남지구에 조성되는 최대 규모 민간 분양 단지로 수요자들로부터 기대감이 높다”며 “호반써밋 브랜드 이미지에 걸맞게 고품격 주거 상품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