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26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3·1절 문재인 탄핵 국민대회 집회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1.2.26/뉴스1 © News1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3·1절 문재인 탄핵 국민대회’를 예고했다.
전 목사는 26일 문재인체포국민특검단 관계자 등과 함께 서울 성북구 장위동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3·1절 문재인 탄핵 국민대회’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혁명 의장으로서 문재인 대통령의 범죄행위를 좌시하지 않겠다”라며 대규모 집회 계획을 밝혔다.
앞서 전 목사가 이끄는 기독자유통일당과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는 청와대 사랑채 인근에서 1000명, 광화문광장 주변 4곳에서 99명씩이 참가하는 집회를 개최하겠다고 신고했으나 모두 금지됐다.
전 목사는 “행정부의 최고책임자인 문재인은 즉각 사퇴하고 모든 권한을 총리에게 위임해 정세균 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임시내각을 구성해 내년까지 국가를 관리해야 한다”며 “국회 또한 즉시 해체하고 내년 3월 총선을 치러 대한민국을 정상 나라로 바로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박찬종 변호사와 김경재 자유총연맹 총재 등도 문재인 정권을 비판하며 탄핵을 촉구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