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이코 140주년 기념, 아스트론 샤프 엣지드 리미티드 에디션 SSH083.
시계 브랜드 세이코는 창립 140주년을 기념해 밤 벚꽃의 아름다움을 포착한 아스트론 리미티드 에디션 ‘SSH083’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세이코는 킨타로 핫토리가 1881년 21세의 나이로 회사를 설립하고 50년 후, 자체 디자인 및 생산 시설을 갖춘 시계 회사가 됐다며 올해 140주년을 맞이해 그의 정신을 구현한 제품들을 연이어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브랜드에 따르면 요자쿠라(Yozakura·よざくら)는 별이 빛나는 하늘 아래서 일시적으로 마법 같은 빛을 발하는 아름다운 벚꽃을 의미한다. 블랙 컬러 케이스 및 브레이 슬릿은 밤 하늘을, 핑크와 퍼플 컬러가 조화를 이루는 다이얼은 이러한 요자쿠라의 아름다움을 담았다. 미묘한 컬러의 다이얼은 6시 방향으로 갈수록 어두워져 신비한 깊이를 더한다.
한편, 세이코 공식 수입원인 삼정시계는 이날 개장한 서울 최대규모 백화점 ‘더현대 서울’에 그랜드세이코 및 세이코 살롱 매장이 입점했다고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