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로셸 월렌스키 국장이 자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 감소세가 교착 상태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2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월렌스키 국장은 이날 백악관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최근 몇주 간 신규확진과 병원 입원이 줄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이러한 감소가 지체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같은 날 브리핑에서 “웰렌스키 박사의 포인트는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만일 우리가 (신규 확진자 수) 7만 명에 머무른다면, 우리는 가을 급증 직전에 있었던 매우 위태로은 위치에 있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