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추진한 1조9000억 달러(약 2140조 원) 규모의 경기부양책이 하원을 통과했다.
27일 미 CNN 보도에 따르면, 이번 부양책은 전체표결에서 찬성 219표, 반대 212표로 하원의 문턱을 넘었다.
초당적인 지지를 얻은 것은 아니다. 민주당 221석, 공화당 211석, 공석 3석인 걸 고려할 때 당적에 따른 표결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에선 커트 슈라더 의원(오리건주)과 자레드 골든 의원(메인주) 등 2명이 반대표를 던졌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