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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미리보기]비규제지역 거제의 핵심 상권 대단지

입력 | 2021-03-02 03:00:00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




DL이앤씨(DL E&C)가 경남 거제시 고현항 지구단위계획구역 L2블록에서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를 분양한다. 총 1113채 규모로 2019년 빅아일랜드에 먼저 공급된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와 함께 2162채 규모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DL이앤씨 제공

DL이앤씨(DL E&C)가 경남 거제시 고현항 지구단위계획구역 L2블록에서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 분양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34층, 8개 동, 전용면적 84m²A 746채, 84m²B 238채, 99m² 126채, 99m²PH 3채 등 1113채 규모로 지어진다. 2019년 빅아일랜드에 먼저 공급된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와 함께 2162채 규모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유로아일랜드는 분양 당시 조선업 침체로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았지만 계약 두 달 만에 완판됐던 단지다.

단지가 들어서는 빅아일랜드는 ‘거제의 마린시티’로 불리며 향후 거제 지역을 대표할 부촌이자 핵심 상권으로 주목받고 있다. 쇼핑몰, 마리나, 중앙공원, 영화관 등이 빅아일랜드 내에 조성될 예정으로 모두 쉽게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또, 고현동 일대의 거제시청, 법원, 백화점, 홈플러스 등의 기존 구도심 인프라까지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향후 호재도 적지 않다. 거제의 경우 2019년 초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정해져 속도를 내고 있는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 KTX) 노선(2028년 개통 예정)이 완공되면 서울을 2시간대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신공항 사업 후보지로 점쳐지는 가덕도도 거제와 거가대교로 연결된다. 한때 침체됐던 조선업도 최근 수주량이 늘어나는 등 분위기가 반전되고 있어 대형 조선소가 위치한 거제 지역 부동산 경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거제는 비규제지역으로 세제, 대출 규제 등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기도 하다.

이번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에는 디지털 혁신기술을 접목해 한층 더 수준 높아진 설계가 적용된다. DL이앤씨만의 혁신 주거 평면 C2 하우스를 적용해 기호에 따라 내부의 벽체를 허물어 자유롭게 가구 구조 변경이 가능하다. 자전거 등 큰 물품까지 보관할 수 있는 대형 현관 팬트리, 세탁기와 건조기를 병렬로 배치할 수 있는 넓은 다용도실, 주방소음을 줄이고 배기성능을 개선한 팬 분리형 렌지후드 등 다양한 설계 아이디어가 적용된다.

또 전용면적 84m²A의 경우 오픈 발코니를 적용함으로써 가구 내부에서도 바다와 인접한 외부 경관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최고층 가구는 펜트하우스로 설계해 품격 높은 대형 타입으로서의 가치를 극대화했다.

고층부를 활용한 커뮤니티 시설, ‘스카이 커뮤니티’도 특징이다. 거제 앞바다를 품은 입지를 활용해 최상층에 특화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해 스카이라운지와 스카이 게스트하우스, 루프톱 테라스 등을 구성할 계획이다. 고층에서 탁 트인 오션뷰를 누리며 여유롭고 쾌적한 휴식을 즐기는 공간이 될 예정이다.

DL이앤씨 분양관계자는 “거제 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조선업이 부활하고 있으며,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 KTX) 예타 면제, 가덕도 신공항 가능성 등 대형 호재까지 더해지면서 거제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며 “DL이앤씨의 다양한 특화 설계가 집약되어 향후 유로아일랜드와 함께 거제를 대표할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의 본보기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사이버 본보기집 홈페이지에서는 영상과 가상현실(VR)을 통해 가구 내부와 입지, 커뮤니티 시설, 옵션상품까지 실물을 보듯 자세히 관람할 수 있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