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마트에서 자동차와 오토바이 등을 구매할 수 있는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한다. 홈플러스는 1일 “마트 방문 고객 대부분이 자가용을 이용한다는 점을 고려해 넓은 부지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차량 관련 서비스를 구축했다”며 “대형마트를 이용해야 할 ‘또 다른 이유’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먼저 DNA모터스와 손잡고 전기오토바이 2종을 사전 예약 판매한다. 또 전기오토바이 렌털 서비스도 마련한다. 추후 르노삼성 전기차 ‘조에’ 등 다양한 브랜드의 신차도 판매할 예정이다. 이 밖에 ‘인증 중고차 판매 서비스’ 등 다양한 모빌리티 상품도 선보인다. 전기차 충전연계사업을 위해선 2023년까지 모든 점포에 총 2000여 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