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 10~20도…서울 아침 -2도 전망 낮 기온 7~13도 예상…대기질은 양호
3일은 아침 기온이 떨어지면서 쌀쌀한 꽃샘추위가 나타나겠다. 낮에는 기온이 올라 일교차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기상청은 “중부 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 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며 “아침 기온은 경기 북부·동부와 강원 내륙과 산지는 -10도 내외, 남해안을 제외한 그 밖의 지역에서는 -5도 내외에 머물며 춥겠다”고 예보했다.
낮과 밤의 기온차는 10~20도로 매우 크겠다.
낮 기온은 7~13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은 서울 10도, 인천 9도, 수원 10도, 춘천 8도, 강릉 9도, 청주 12도, 대전 13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대구 11도, 부산 11도, 제주 13도 등으로 예상된다.
눈이 내린 지역에서는 도로 살얼음이 생기는 곳이 있겠다.
동해 전 해상, 남해 동부 먼 바다, 제주도 전 해상, 서해 남부 먼 바다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이 일겠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와 먼 바다에서 1~3.5m, 1~4.5m로 예상된다. 남해 앞바다와 먼 바다의 물결 높이는 각각 0.5~2.5m, 0.5~3m로 전망된다. 서해 앞바다와 먼 바다는 0.5~1m, 0.5~2m 높이로 물결이 일겠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