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린 지난해 3월16일 오전 서울 을지로 입구에서 두터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출근하고 있다. © News1
수요일인 3일 아침 전국이 맑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낮에는 기온이 10도까지 올라 포근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기온은 경기 북부와 동부, 강원 내륙과 산지는 -10도 내외, 그 밖의 지역은 -5도 내외(남해안 제외)에 머물며 춥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0~2도로 예상된다.
낮부터는 따뜻한 남풍이 불면서 기온이 차차 오른다. 서울의 한낮 기온은 10도, 대전과 광주는 13도, 대구와 부산은 11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20도나 돼 환절기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대기 상태는 전국이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6시 기준 주요 도시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모두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뉴스1)